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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 등 6개 컨소시엄, 탄소 중립 실현 위한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상용화 기술 개발

기사입력 : 2021-12-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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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회장 신동빈 등), 롯데정밀화학(대표이사 김우찬),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최성안), 정부산하 연구기관, 대학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국책사업 수행에 나선다. 사진=롯데케미칼.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케미칼(회장 신동빈 등), 롯데정밀화학(대표이사 김우찬),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최성안), 정부산하 연구기관, 대학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국책사업 수행에 나선다. 사진=롯데케미칼.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롯데케미칼(회장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등), 롯데정밀화학(대표이사 김우찬),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최성안), 정부산하 연구기관, 대학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국책사업 수행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 지정 공모 국책과제인 ‘암모니아 기반 청정 수소 생산 파일럿 플랜트 실증화' 사업에 선정된 컨소시엄이 20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각 기업 대표와 참여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 컨소시엄은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가스안전연구원, 미래기준연구소, 충남대, 국민대 총 9개가 구성했다.

해당 국책과제의 수행기간은 2021년 11월부터 48개월이며, 총 예산 262억 원 중 148억 원은 정부가, 114억 원은 컨소시엄 참여 기업이 출자한다. 과제의 주요 내용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연간 800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 플랜트를 롯데정밀화학 울산 공장에 건설하고, 상용화 수준인 연간 1만6000t급 수소생산 플랜트 설계 패키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 주체들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국내 산업의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연간 수소 수요를 2030년 390만t, 2050년 2700만t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중 청정수소의 비중을 2030년에는 50%, 2050년에는 100%로 늘릴 계획인데. 국내 수소생산여건 등을 고려할 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해외 청정수소 도입이 필수적이다. 실제 정부도 ‘H2 STAR 프로젝트’ (청정수소 밸류체인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수소공급망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국책과제는 암모니아 분해 수소 추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 상용화를 목적으로 한 암모니아 분해기술 개발과 실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 글로벌 수소 유통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세계적으로도 아직 연구개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암모니아 분해 기술을 실증화 함으로써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국가 수소경쟁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교현닫기김교현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및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청정 암모니아 열분해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은 향후 가장 경쟁력 있은 수소 공급 수단”이라며, “국내 최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산 기술 개발을 추진하여, 국내 청정수소 수요의 30%를 롯데화학사가 공급할 것이며, 롯데 화학 회사내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수소사업 로드맵을 실현해 나갈 것” 이라고 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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