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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2021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21-12-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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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 사진제공=미래에셋금융이미지 확대보기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 사진제공=미래에셋금융
[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미래에셋은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한국협상학회 주최로 열린 ‘2021 대한민국 협상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협상학회는 “박현주 회장이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도전정신과 유연한 협상전략을 통해 ‘대우증권’과 ‘Global X’를 성공적으로 인수하는 등 국내외 M&A를 통해 전 세계에 퀄리티 높은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점”과 “인수·합병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미래에셋그룹을 국내 최고의 금융회사로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협상력과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인수를 통해서 국내 최대 자기자본을 가진 증권사로 성장했다. 또한 인수 당시 100억 달러 수준이었던 Global X의 운용 규모가 3년이 지난 지금 4배 넘게 성장했다. 현재는 약 430억 달러를 운용 중이다.

권성우 한국협상학회장은 “박현주 회장은 협상 파트너와 고객으로부터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 탁월한 협상력과 리더십을 발휘했다”라며 “이러한 리더십을 통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에도 10년 연속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한국협상학회는 1996년부터 국내외에서 뛰어난 협상 능력을 발휘해 국가 이익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김철수, 진념, 이희범, 조동길, 박용만, 김종훈, 김지형, 윤동한,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학철, 스티브 린튼 등의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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