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현대일렉트릭‧현대오일뱅크)은 최근 효성티앤씨, 현대리바트와 ‘친환경 자원재순환 근무복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밝혔다. 이번 친환경 유니폼 도입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ESG 경영을 실천하고,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커지는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사내 자원 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동·하절기 근무복, 점퍼 등 연간 필요한 유니폼 약 20만장을 친환경 섬유로 생산하고, 내년 6월부터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사내에서 발생하는 페트병 약 7t(500ml 기준 약 43만개)을 우선 활용하고, 부족분은 친환경 원사를 구매해 사용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도 ‘업사이클링’을 접목해 버려지는 페트병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자원순환경제 및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