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은 15~16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공모 희망 범위(1만1500원~1만3000원) 상단을 초과한 것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576곳이 참여해 1545.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97.84%이 공모가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고 래몽래인 측은 설명했다.
2007년 설립된 래몽래인은 드라마 중심 콘텐츠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모회사는 위지윅스튜디오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30여 편의 인기 콘텐츠를 제작해 방영했고 아시아, 남미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성균관 스캔들', '산후조리원' 등이 있다.
공모주식수는 총 120만주로, 공모 금액은 180억원 규모다.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을 지식재산권(IP) 확보, 드라마를 포함한 콘텐츠 제작, 작가 계약 등 기획·개발과 제작 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래몽래인은 오는 12월 20~21일 일반 공모 청약을 거쳐 30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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