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KB생명보험 대표이사 후보로 재무통인 이환주 현 KB금융지주 CFO가 추천됐다. 기존 허정수 대표가 3연임을 했다는 점, 국민은행장이 66년생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환주 내정자는 KB생명 신계약 가치 제고 등 가치 중심 성장 기조를 이어갈 과제를 안게 됐다.
16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생명 가치 중심 성장을 주도할 대표이사 후보로 이환주 현 KB금융지주 CFO를 추천했다.
이환주 KB생명 대표 후보는 1964년생으로 국민은행 영업기획부장, 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 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전무, 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거쳐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을 역임했다.
KB금융지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환주 후보는 지주와 은행 내 주요 핵심 직무인 재무/전략, 개인고객, 외환 등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라며 "게열사별 핵심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계열사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끌어내 KB금융이 리딩그룹 위상을 굳건히하는데 있어 탁월한 경영관리 역량을 발휘했다"며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이환주 KB생명 대표 후보는 가치 중심 성장을 주도할 과제를 안게 됐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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