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나희승 사장은 이날 승무 직원들이 열차에 오르기 앞서 실시하는 건강상태 체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 유무와 음주여부 점검 등 출무신고 과정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고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직원 보건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나희승 사장은 청량리역을 찾아 맞이방과 타는 곳에 설치된 비접촉식 발열측정기와 에어샤워방식 살균 장치 등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살펴봤다. 특히 선로전환기 동파방지, 제설 장비 준비실태 등 동절기 안전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 상황도 점검했다.
조호권 청량리역장은 “겨울철에는 강설, 한파, 화재 등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여러 위험 요인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희승 사장은 “직원의 보건은 개인의 안전은 물론 고객의 건강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고 꼼꼼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며 “개인의 위생과 코로나19 대응 태세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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