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어제(15일) 저녁 청량리전동차승무사업소와 열차승무사업소를 잇따라 방문해 직원들의 보건 관리 상황을 살피고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16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나희승 사장은 이날 승무 직원들이 열차에 오르기 앞서 실시하는 건강상태 체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 유무와 음주여부 점검 등 출무신고 과정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고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직원 보건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중규 코레일 서울본부 승무처장은 “안전한 열차 운행과 승객의 안전을 위해 매뉴얼에 따라 승무전 교육과 점검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희승 사장은 청량리역을 찾아 맞이방과 타는 곳에 설치된 비접촉식 발열측정기와 에어샤워방식 살균 장치 등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살펴봤다. 특히 선로전환기 동파방지, 제설 장비 준비실태 등 동절기 안전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 상황도 점검했다.
조호권 청량리역장은 “겨울철에는 강설, 한파, 화재 등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여러 위험 요인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희승 사장은 “직원의 보건은 개인의 안전은 물론 고객의 건강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고 꼼꼼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며 “개인의 위생과 코로나19 대응 태세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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