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승 사장은 26일 한국철도 대전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탄탄한 철도방역 안전망을 구축하고 강력한 경영개선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국민과 함께하는 철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후 오전 10시 대전 한국철도 사옥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10대 한국철도 사장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나 사장은 취임사에서 “‘방역과 안전 최우선, 강력한 경영개선, 비전과 희망을 품은 조직문화’를 이정표로 삼아 한마음 한뜻으로 한국철도의 혁신과 도약을 만들어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경영개선을 통한 철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KTX 수혜지역을 확대하고 종합물류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며 “기술혁신과 프로세스 개선으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마트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와 미래성장을 이루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데이터, 네트워크, AI 등 미래 기술로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국내외 철도기관 간 기술협력과 스마트 혁신을 추진해 해외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피력했다.
무엇보다 ▲대륙철도 신(新)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위한 네트워크 협력 강화와 남북 철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남북협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단절되었던 한반도와 동북아 공간의 복원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