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1포인트(-0.46%) 내린 2987.95에 마감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며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8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91%), 나스닥 지수(-1.39%)가 일제히 하락불을 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71포인트(-0.59%) 내린 2983.95에 개장해 약세를 기록했다.
연준이 이번에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규모를 확대하고 매파(통화긴축 선호) 신호가 짙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 퍼져 있다.
또 13일(현지시각) 영국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우려를 더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는 0.26% 오른 7만7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0.41%)는 소폭 하락했다. LG화학(-5.01%), 삼성SDI(-3.27%) 등의 하락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포인트(-0.31%) 내린 1002.81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43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0억원, 80억원씩 순매도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2000억원, 코스닥 10조1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182.6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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