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3일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세대교체도 가속화했다. 40대 부사장(글로벌사업팀장 박준규 부사장, 46세)을 과감히 발탁한 것이다.
직급 체계도 단순화했다. 전무/부사장 직급을 통합해 임원 직급을 상무/부사장 2직급 체계로 단순화했다.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서다.
김우석 부사장은 1969년생(52세)로, 고려대(석사)와 연세대(학사)를 졸업했다. 지난 1993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2018년 삼성화재 계리RM팀장 상무, 2020년 삼성화재 장기보험보상팀장 상무, 2020년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 담당임원 상무를 역임했다.
박준규 부사장은 1975년생(46세)로, 美 MIT대(석사)와 서울대(학사)를 졸업했다. 2016년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 2016년 삼성경제연구소 입사, 2018년 삼성생명 전략투자사업부장 상무, 2020년 삼성생명 글로벌사업팀장 상무를 맡았다.
홍성윤 부사장은 1966년생(55세)로, 고려대(학사)를 졸업했다. 지난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2015년 삼성생명 정책지원팀장 상무, 2018년 삼성생명 경영진단팀장 상무, 2020년 삼성생명 보험운영실장 상무를 역임했다.
고윤상, 김봉재, 김진형, 김현환, 범진관, 이지애, 정용성 상무도 승진했다.
삼성생명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