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0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조4347억원, 영업이익 2939억원을 시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월 G2E(Green Environment & Energy)사업부를 신설해 차세대 소형원자로사업, CO2자원화, 폐플라스틱 및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사업에 진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총 1600만주를 공모한다. 1주당 희망 공모액 범위는 5만7900원~7만5700원이다. 공모예정 금액은 9264억원~1조2112억원이다.
내년 1월 25~26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2월 3~4일 일반 청약을 접수한다. 2022년 2월 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상장 후 적절한 유통 물량 확보와 안정적 주가 흐름을 고려해 공모 구조를 결정했다"며 "조달한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신사업에 투자해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