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회장은 이날 우리금융 홈페이지에 고객과 주주들을 대상으로 ‘우리금융그룹 완전 민영화의 새역사, 그 첫걸음을 고객·주주와 함께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예보는 유진프라이빗에쿼티(4%), KTB자산운용(2.3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 등에 주식 6794만1483주를 양도하고 그 대금으로 총 8977억원을 수령했다.
이번 매각으로 예보의 우리금융 지분율은 15.13%에서 5.80%로 줄며 우리사주조합(9.8%), 국민연금(9.42%)에 이은 3대 주주가 됐다.
손 회장은 이날 그룹 임직원들에게도 별도의 격려 메일을 보내 올해 성과를 치하하고 “완전 민영화를 계기로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국가와 사회에서도 존재감과 든든함을 더욱 인정받는 금융그룹이 되자”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완전 민영화를 기념해 자회사를 통해 고객 사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자회사들이 참여해 특별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예·적금을 출시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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