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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걸음 기부로 주거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기사입력 : 2021-12-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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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발걸음 4’ 캠페인 통해 임직원·일반인 참여자 2만명 8억걸음 달성

1일 영등포쪽방상담소에서 진행된 '혹한기 방한물품 후원' 행사에서 이상훈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팀장(오른쪽), 임종춘 서울시 자활지원팀장(왼쪽), 김형옥 영등포 쪽방상담소장이 방한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이미지 확대보기
1일 영등포쪽방상담소에서 진행된 '혹한기 방한물품 후원' 행사에서 이상훈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팀장(오른쪽), 임종춘 서울시 자활지원팀장(왼쪽), 김형옥 영등포 쪽방상담소장이 방한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걸음 기부를 바탕으로 협력사와 함께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0일 종로구청에서 진행된 현대엔지니어링-협력회 합동 물품 후원식에서 허승현 현대엔지니어링 구매본부장, 강필영 종로구부구청장, 한혜숙 엠케이지 협력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신동과 돈의동 쪽방주민 530여 가구에 간편식 세트, 종로구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쌀, 김장김치 등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어 지난 1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영등포쪽방상담소에서 이상훈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팀장, 임종춘 서울시 자활지원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쪽방주민 850여 가구에 혹한기 대비 방한의류·침구류와 식품류를 기부했다.

이번 혹한기 물품기부는 지난달 진행한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4’를 통한 걸음 기부의 성과다. 해당 캠페인은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측정되는 걸음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면 기부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일반 시민까지 참여했다. 목표 기부 걸음수는 7억걸음으로 정했으나 이를 초과한 8억여 걸음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주거취약계층인 서울시 5개 쪽방주민에게 혹한기 대비 물품을 후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3억2000여 만원 규모, 1만3000여 명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협력사와 함께 매년 김장 담그기, 방한용품 지원, 아동보육원 물품 후원 등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협력사 간 교류를 지속하고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 참여자 2만여 명이 모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8억걸음을 달성하고 혹한기 대비 물품 기부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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