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0일 종로구청에서 진행된 현대엔지니어링-협력회 합동 물품 후원식에서 허승현 현대엔지니어링 구매본부장, 강필영 종로구부구청장, 한혜숙 엠케이지 협력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신동과 돈의동 쪽방주민 530여 가구에 간편식 세트, 종로구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쌀, 김장김치 등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혹한기 물품기부는 지난달 진행한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4’를 통한 걸음 기부의 성과다. 해당 캠페인은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측정되는 걸음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면 기부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일반 시민까지 참여했다. 목표 기부 걸음수는 7억걸음으로 정했으나 이를 초과한 8억여 걸음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주거취약계층인 서울시 5개 쪽방주민에게 혹한기 대비 물품을 후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3억2000여 만원 규모, 1만3000여 명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 참여자 2만여 명이 모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8억걸음을 달성하고 혹한기 대비 물품 기부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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