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2일 강남 슈피겐홀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의 후속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제8회 K-Camp IR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IR콘서트에는 엘메카 등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10개사와 NH벤처투자,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됐다. 사전에 엄정한 기준을 거쳐 선발된 10개 펀딩 성공기업의 IR발표에 이어 VC, 기관투자자 등 전문투자자들의 질의와 투자의향서 제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명호닫기이명호기사 모아보기 예탁결제원 사장은 인사말에서 “유관기관과 협력 확대를 통해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K-Camp IR콘서트’로 발전시켜나가겠다”라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당국의 제도개선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R콘서트에 참가한 펀딩 성공기업의 한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환경이 크게 위축됐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업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고 있다”라며, “IR콘서트를 계기로 후속 투자 유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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