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빈집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구지역에 특화된 빈집 재생 방안을 도출하고, 빈집재생 활성화에 대구·경북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개최됐다.
대상을 수상한 ‘위드 스튜디오’는 빈집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걱정 없이 가족 단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셀프 촬영 스튜디오로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어 실내 공간은 이익창출을 위한 작업실 겸 연구실로, 실외 공간은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정원으로 조성하는 ‘공유 정원’이 금상을 받았다.
이부영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빈집문제에 대한 대구·경북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맞춤형 빈집 재생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원은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서 빈집정비와 도시재생 관련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빈집정비와 도시재생지원기구로서 지난해 5월부터 대구 내 8개 구·군의 빈집실태조사를 끝낸 뒤 현재 빈집 활용을 위한 정비계획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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