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이번 협약은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쪽방상담소, 대구주거복지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부동산원은 대구지역의 ‘쪽방촌 주민 주거상향’을 위한 의(衣)(피복비), 식(食)(REB 희망박스), 주(住)(공공임대주택 이주 보증금, 임시피난주택 내 생활집기 등) 요소별 지원을 연간 총 1억원 범위 내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REB 희망박스는 즉석조리제품 및 조미료 등 총20개 내외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취약계층 지원 물품이다.
그 외에도 각 기관들은 비주택거주자를 위한 입주보증금‧주거복지지원(한국부동산원), 공공임대주택‧재난안전 쉼터 제공(LH), 주거상향 상담‧신청‧사후관리(쪽방상담소, 주거복지센터)와 행정지원(대구시) 등 주거복지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기돈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이번 주거상향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원은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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