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한국구세군과 위탁보호종료 청소년 보금자리 지원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SBI저축은행(대표이사 정진문)이 위탁보호종료 청소년 주거환경 개선과 이들의 자립을 위해 앞장섰다. SBI저축은행은 한국구세군과 함께 보호종료를 앞둔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자소서 컨설팅과 모의면접 등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퇴소 후 빠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자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들이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후원금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후원금은 청소년들이 퇴소 후 원하는 지역에 거주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보증금으로 쓰인다.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는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 수에 비해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과 청소년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