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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더존비즈온과 업무협약 체결…법인카드 회원 확대

기사입력 : 2021-11-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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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무서류 법인카드 발급 프로세스 구축
데이터 결합 통한 기업신용평가모델 개발

김선건 신한카드 원신한사업본부장과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이미지 확대보기
김선건 신한카드 원신한사업본부장과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가 법인카드 회원 확대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세무회계프로그램 솔루션 기업 '더존비즈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선건 신한카드 원신한사업본부장과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존비즈온 그룹 계열사 및 더존비즈온의 ERP(전사적 자원 관리)와 그룹웨어 등을 사용중인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법인카드 회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기업 데이터와 연계한 비대면·무서류 방식의 디지털 기반 원스톱(one stop) 발급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기업고객 전용 제휴카드도 출시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10월 더존비즈온과 더존ICT그룹의 계열사 법인카드를 신한카드로 전환한 바 있다. 향후 '신한 마이카(My Car)'의 자동차 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금융 상품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와 자금 흐름 데이터 파악을 통한 기업 신용평가모델도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원스톱으로 카드 발급을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고객 편의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양사 간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 마이카'의 최근 취급액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7000억원으로 치솟았다. 월간 순방문자수(MAU)도 지난 9월 50만명에서 60만명으로 20% 상승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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