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금감원의 시장조성자 증권사 대상 과징금 제재 통보 이후 회동으로 현안에 대한 소통이 주목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하는 증권사들 면면을 보면 대형사부터 중소형사까지 아우르고 있다.
이날 회동은 증권업계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건의사항도 청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금투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회동이 금감원이 지난 9월 시장조성자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외 9개 증권사에 자본시장법상 시장질서 교란행위 혐의를 적용해 총 480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사전 통보한 뒤 이뤄지는 첫 상견례 자리로서 주목되고 있다.
정 원장은 최근 올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증권사에 통보한 시장조성자 과징금에 대해 개별 증권사의 부당이익 추정 범위 안에서 재조정하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아울러 최근 정 원장이 금감원 검사 업무에서 위규 사항 적발이나 사후적 처벌보다 위험의 선제적 파악과 사전적 예방에 중점을 두겠다며 검사체계 개편을 예고한 점도 공유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정 원장은 최근 11월 3일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중은행장 간담회(9일), 지방은행장 간담회(11일)로 소통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금투업계 관련해서는 오는 12월 2일 공·사모 자산운용사 CEO들과 회동도 예정돼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