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17일과 18일 양일 진행되기로 예정됐던 보험업계 CEO와 정은보 금감원장 간담회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CEO와의 대면 간담회는 연기됐다. 금감원에서는 고승범닫기고승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과 보험업계 CEO 간 간담회가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에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보험연수원 주최로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보험업계 CEO들은 첫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희수닫기정희수기사 모아보기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닫기정지원기사 모아보기 손해보험협회장, 전영묵닫기전영묵기사 모아보기 삼성생명 사장,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 여승주닫기여승주기사 모아보기 한화생명 사장,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 김인태 농협생명 사장, 송영록 메트라이프 사장,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 최창수 농협손보 사장, 이명재 롯데손보 대표 등 생손보 CEO들과 유관기관장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를 취소한건 이미 고승범 금융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업계 전달사항 등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이야기가 반복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CEO들은 IFRS17 도입을 두고 회사마다 상황이 다른 만큼 이를 고려해달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화두에 오르고 있는 실손보험 비급여 악용 등에 대해서도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협의체를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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