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감독원(원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금융상품 통합비교 공시 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은행 정기예금 가운데 12개월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중소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IBK 디데이(D-DAY) 통장’이다.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낮아진 연 1.82%(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 조건은 없다.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닫기김진균기사 모아보기) ‘헤이(Hey) 정기예금’ 지난주와 같은 연 1.60% 금리를 제공한다.
수협은행 ‘헤이 정기예금’은 우대조건은 없으며, 10만원 이상 1인 합산 최대 2억원 이내에서 다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단, 전월 취급평균 금리는 은행 홈페이지에 공시되지 않는 회전기간 6개월 미만의 계좌들도 포함해 산출하기 때문에 회전기간별로 공시된 기본금리보다 낮게 보일 수 있다. 50만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을 충족하면 0.1%포인트, 트리플 회전 우대이율 4회 전부터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은 지난주보다 0.06%포인트 낮아진 연 1.53% 금리를 제공한다.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의 최대 우대금리는 0.20%포인트다. 요구불평잔이 300만원 이상이면 우대금리 0.10%포인트, 500만원 이상이면 0.20%포인트를 각각 제공한다.
기업은행 ‘IBK늘푸른하늘통장’ 금리도 연 1.53%다. 이 상품은 ▲대중교통(기업은행 입출금식 계좌와 연결된 후불교통카드) ▲친환경 차량(전기차‧수소차‧LPG차‧하이브리드) 이용 ▲노후 경유차 폐지 및 저감장치 부착 확인 서류 제출 제출 등 세 가지 중 한 가지 이상 충족 시 0.25%포인트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 ‘JB 다이렉트예금통장 (만기 일시 지급식)’과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닫기서호성기사 모아보기) ‘코드K 정기예금’은 연 1.50% 금리를 제공한다. 이들 상품 모두 우대조건은 없고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전북은행 ‘JB 다이렉트예금통장 (만기 일시 지급식)’은 임의단체를 제외한 실명의 개인이 가입 대상이다. 가입 금액은 1계좌당 100만원이상 10억원이하다. 우대조건은 없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6~36개월이다. 월‧일 단위로 지정 가능하다.
코드K 정기예금의 가입 금액은 1만원 이상이며 가입 기간은 1~36개월이다.
광주은행 ‘스마트모아드림(Dream)정기예금’은 지난주보다 0.06%포인트 낮아진 연 1.43% 금리를 제공한다.
스마트모아드림정기예금은 1000만원 이상 가입 시 0.20%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이 있다. 100만원 이상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1개월 이상 3년 이내로 선택할 수 있다.
다음으로 광주은행 ‘쏠쏠한 마이쿨예금’과 산업은행 ‘KDB 하이(Hi) 정기예금’,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이 연 1.30% 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이들 상품 모두 우대조건은 없다.
쏠쏠한 마이쿨예금은 1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로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DB 하이 정기예금은 KDB 하이 입출금 통장에 가입한 개인에 한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e-그린세이브예금도 디지털 채널(인터넷·모바일뱅킹) 전용 상품이다.
수협은행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금(만기 일시 지급식)’과 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 ‘BNK주거래우대정기예금’의 금리는 각각 연 1.25%, 1.20%다.
Sh해양플라스틱제로예금은 최고 0.35%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해준다. ▲해양 플라스틱 감축 서약 0.10%포인트 ▲봉사활동 또는 상품 홍보 0.15%포인트 ▲입출금 통장 최초 신규 가입 0.10%포인트 ▲자동이체 출금 실적 0.10%포인트 등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최저 100만원 이상으로, 1인 다 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단, 합산금액이 5억원 이내여야 한다.
BNK주거래우대정기예금은 ▲급여·연금·가맹점 대금 중 한 가지 입금 ▲경남은행 신용·체크카드 결제실적 보유 ▲가입일 기준 6개월 이내 경남은행 정기예금 미보유 신규 고객인 경우 각각 0.1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1인 1계좌씩 1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어 수협은행 ‘사랑해나누리예금(만기일시지급식)’(1.15%),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1.15%), 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닫기임성훈기사 모아보기) ‘IM스마트예금’(1.10%), 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 ‘내맘대로 예금’(1.10%), 수협은행 ‘Sh평생주거래우대예금(만기이시지급식)’(1.10%), 산업은행(회장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KDB드림(dream) 정기예금’(1.10%), 대구은행 ‘친환경녹색예금’(1.06%) 순으로 금리가 높다.
한편, 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어 소비자금융의 ‘단계적 폐지’를 결정하면서 예금상품 신규 가입은 더 이상 받지 않기로 했다. 기존 고객에 한해서만 상품 운용을 지속한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 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정기예금 가입을 원한다면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 한눈에 ‘일부 제한’ 검색으로 내게 맞는 정기예금을 찾으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 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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