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헬스케어는 12일 오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직장인 특화 건강관리서비스 공동 사업 진행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휴레이포지티브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와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특화 건강관리서비스 사업 공동 개발 추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공동 기획 및 개발 ▲의료 데이터 처리 및 분석 가공에 필요한 기술 지원 및 업무 공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용자 경험 데이터 분석 기술 공유 ▲건강관리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휴레이포지티브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누구나 차별없이 일상 속의 건강을 추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축적된 기술로 디지털 치료제 (DTx, Digital Therapeutics)개발, 임직원 건강 관리 서비스(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 제공 및 최근 모바일 닥터 인수를 통한 B2C 영역까지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라고 설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KB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혁신적 융합 모델을 완성하고 나아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두 주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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