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년차를 맞은 빌리브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외부사업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결과, 수주·매출·이익 등에서 빠른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수주한 프로젝트 들이 인허가 및 기반공사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3분기에 이미 작년 연간 매출의 94% 수준인 9023억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10월까지 공시한 신규 수주가 1조 400억이며, 그중 빌리브를 앞세운 주거부문 수주는 7950억으로 전체수주의 80%가 주거사업에서 발생했다.
주거사업 빌리브 외에도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리조트, 호텔, 교육시설 등 다양한 외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30개 업체가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 옛 경북 포항역 지구 도시개발사업 (69층 랜드마크 주거·문화시설, 공원 등)에서도 신세계건설 컨소시엄이 낙점을 받았다. 9월에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일원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이러한 실적으로 주거사업의 매출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3분기 시점으로 35%에 달한다. 지난해 동기 와 비교하면 7%p 늘어난 수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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