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간)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 34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3.21% 오른 6만80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 오른 818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4시간 내 시세에서 비트코인은 8270만원을 터치했다. 지난 4월 14일 기록된 최고가를 넘어 한 때 8200만원대를 돌파했다.
이더리움도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5분 현재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20% 오른 48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상 첫 4700달러를 넘어 4800달러까지 돌파했다.
이들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뚜렷하지는 않으나 랠리 배경으로는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최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당선인의 가상자산 친화적 발언도 영향 요소로 풀이된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시장인 '디파이'(DeFi)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꼽힌다. 이더리움의 경우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 기술이라는 점도 주목 요소가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