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V4', 출시 2주년 기념 업데이트 예고…시즌제 최초 도입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의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가 출시 2주년을 맞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넷게임즈는 지난 7일 'V4' 출시 2주년 특별 방송 ‘브이포보이스’를 진행하고 세부적인 업데이트 및 2주년 이벤트를 공개했다. ‘V4’ 출시 2주년 콘텐츠는 오는 18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구상은 넷게임즈 PD는 상위 랭커들과 함께하는 2주년 이벤트를 선보였다. 1위부터 100위까지 랭커들은 2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된 골드 선물을 수령하거나 또는 골드 선물만큼의 금액을 기부하고 외형 전용 ‘탈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이후 누적된 기부금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후원할 예정이다.

2주년 업데이트 발표에서는 새로운 시즌 타이틀을 ‘V4 오디세이: 전쟁의 시대 시즌제로’로 정하고 ‘V4’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시즌 패스와 함께 전투력을 보조해주는 성장형 시즌 장비 2종의 등장을 언급했다.

새로운 클래스로는 ‘아케인’을 선보인다. ‘아케인’은 메인 무기 ‘아르카나’와 보조 무기 ‘아크’를 통해 천체 마법 기술을 쓰는 하이브리드 클래스다. 새롭게 오픈할 ‘로젤린’ 서버와 기존 서버에 점핑 이벤트를 실시한다. 캐릭터 생성 시 바로 100레벨에 도달하며 관련 성장 이벤트 참여 시 손쉽게 전투력 200만을 달성할 수 있다.

구 PD는 “대장님들의 성원으로 ‘V4’ 2주년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장님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V4’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홈쇼핑처럼 쇼호스트가 ‘V4’ 2주년 특별 패키지를 소개하는 ‘브이포쇼핑’을 진행했다. 조현은 직접 ‘승리의 장교’ 코스튬을 착용하고 코스프레를 연출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특별 공연에서는 신규 클래스 ‘아케인’ 출시에 걸맞게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2주년 축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부에서는 BJ 기뉴다, 승훈, 티렉, 향이가 직접 ‘아케인’을 시연하고 체감을 전했으며 이후 넷게임즈 손화수 디렉터와 구상은 PD가 이용자들의 사전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화수 넷게임즈 디렉터는 “저희 개발진은 언제나 많은 인원들이 모여 매주 업데이트를 챙기고 정기 업데이트에 대장님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넣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우리의 삶은 3년차에도 이어질 것이고 그 이후에 단 한 명의 대장님이 있을 때까지도 이어질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