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작년 연간 순이익을 뛰어넘었다.
3분기 분기 영업이익은 2402억원, 세전이익은 262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5%, 17.4%씩 늘었다.
특히 올해 9월 말까지 누적 순이익은 59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수치며, 3분기 만에 작년 순이익(5651억원)을 뛰어넘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0%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3.0% 대비 3.0%p(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021년 3분기 말 자기자본은 5조786억원으로 집계됐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셀다운 등을 통해 우발채무를 적정수준 관리하고 있다.
2021년 3분기 말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96%로 전분기 대비 4%p 감소했다. 금융당국이 100% 이하로 유지하도록 규제하고 있는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채무보증비율’ 역시 62%로 규제기준 대비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기업금융(IB), Sales&Trading, 리테일 부문에서 차별화된 사업기회를 발굴하며 전 분기를 능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만큼 남은 기간 우수인력과 재무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장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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