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5는 길이 4599mm, 폭 1852mm, 높이 1613mm, 바퀴중심간거리(휠베이스) 2766mm의 크기를 갖췄다. 길이 기준으로 현대차 아이오닉(4635mm) 보다 36mm 정도 짧아 서로 같은 시장에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ID5가 내세우는 강점은 긴 주행가능거리다.
ID5는 일반모델(프로), 출력강화 모델(프로 퍼포먼스), 사륜구동모델(GTX) 등 세 가지로 출시된다. 모두 77kWh급 배터리가 장착된다. 회사는 프로와 프로 퍼포먼스의 주행거리가 유럽기준(WTLP) 520km, GTX는 48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72.5kWh 배터리를 탑재한 아이오닉5 롱레인지 모델의 주행거리가 485km인 것을 고려하면 ID5가 35km 가량 더 긴 주행거리를 가진 것이다. 기아 EV6 롱레인지(WTLP, 528km)와는 비슷한 수준이기도 하다.

ID5 유럽 출시는 내년이다. 한국 출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 체급 낮은 ID4가 내년 한국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ID5는 나오더라도 내후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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