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은보 원장은 오는 9일 시중은행장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어 오는 11일에는 지방은행장과도 간담회를 개최한다.
앞서 오는 3일 정은보 원장은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3일 간담회에는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이 참석한다.
정은보 원장은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 및 주요 은행장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하면서 향후 금융감독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가계부채 추가대책과 빅테크 규제 체계, ESG경영 등 금융환경 변화와 금융업권의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요 금융사와 빅테크를 중심으로 하는 핀테크 기업 간의 규제 형평성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면서 금융업권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정한 경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감독·규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9월 금융소비자보호법 계도기간 종료에 앞서 주요 핀테크에서 제공했던 금융상품 비교·추천서비스가 금소법에 위반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핀테크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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