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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9일·11일 양일간 은행장 만난다…연이은 금융업권 ‘소통’ 행보

기사입력 : 2021-11-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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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중은행장·11일 지방은행장 간담회 개최

정은보 금감원장. /사진=금감원이미지 확대보기
정은보 금감원장. /사진=금감원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3일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이후 오는 9일에는 주요 시중은행장과 11일에는 지방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정은보 원장은 금융사 CEO들을 연이어 만나 금융업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은보 원장은 오는 9일 시중은행장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어 오는 11일에는 지방은행장과도 간담회를 개최한다.

9일 간담회에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씨티은행, SC제일은행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11일 간담회에는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등이 참석한다.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은 양일 간담회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오는 3일 정은보 원장은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3일 간담회에는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이 참석한다.

정은보 원장은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 및 주요 은행장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하면서 향후 금융감독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가계부채 추가대책과 빅테크 규제 체계, ESG경영 등 금융환경 변화와 금융업권의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은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법과 원칙에 기반한 금융감독과 사전적·사후적 감독을 조화롭게 운영,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노력 등의 금융감독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으며, 금융회사의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보호, 리스크관리 등 향후 감독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요 금융사와 빅테크를 중심으로 하는 핀테크 기업 간의 규제 형평성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면서 금융업권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정한 경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감독·규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9월 금융소비자보호법 계도기간 종료에 앞서 주요 핀테크에서 제공했던 금융상품 비교·추천서비스가 금소법에 위반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핀테크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정은보 원장은 지난달 28일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해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금융혁신과 이를 위한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한국형 ‘빅테크 규율체계’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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