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황상하 사장 직무대행)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 문화예술축제를 연다.
SH공사는 ‘2021년 랜선 페스티벌 주민참여공연’을 개최하고 11월 한 달 동안 사전 접수와 작품 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주민참여공연은 SH공사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문화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지난 7년간 공연 참가자와 지역주민, 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행사는 ‘동네방네 예술이 있다, 이웃을 잇다’를 주제로 ‘이웃과의 관계 맺음, 참가자와 관객들 간의 소통 등으로 다함께 어울리자’는 주민참여공연의 의미를 담았다.
참가 자격은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1인 혹은 팀 참여가 가능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팀별 참가 인원은 10명 이하로 제한한다. 단 비대면 참여(촬영)의 경우 인원수 제한이 없다.
참가 분야는 문화 예술 기반으로 제작된 영상 콘텐츠로 주제 제한이 없다. 오는 12일까지 주민참여공연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진행하며 사전 접수 시에는 참여팀명, 팀원 수, 영상 주제 등 간략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로 직접 촬영한 영상 파일을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예선,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최종 결과는 12월 중 라이브 시상식에서 발표하며, 대상과 최우수상은 라이브 시상식 당일 현장투표 점수를 반영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공식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주민참여공연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주민참여공연’이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올해 주민참여공연의 슬로건 ‘동네방네 예술이 있다, 이웃을 잇다’처럼 임대주택 입주민과 서울시민들이 주민참여공연을 통해 각자의 재능과 흥을 보여주고 모두가 신명 나게 축제를 즐기며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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