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한 결과 16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니너스는 납입 및 환불 절차를 거쳐 11월 8일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지니너스의 상장 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 200만주의 25%에 해당하는 50만주에 대해 진행됐다. 27일과 28일 이틀 간 8125만4100주가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81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니너스는 앞서 지난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이사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유전체 진단 플랫폼 서비스 라인업 등을 보유한 지니너스의 사업 내용과 성장 가능성에 공감해주신 투자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상장 이후 유전체 분석 시장 선도 기업을 넘어 병원 및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전했다.
지니너스는 암 유전체 진단부터 싱글셀 유전체 분석까지 정밀의료 실현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자체 바이오인포매틱스 알고리즘과 암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CancerSCAN(캔서스캔)’, ‘LiquidSCAN(리퀴드스캔)’을 상급 종합병원 등에 제공 중이다. 싱글셀 분석 서비스인 ‘Celinus(셀리너스)’를 활용해 신규 약물 타깃 및 바이오마커 발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신약개발 사업으로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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