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9.7bp(1bp=0.01%p) 오른 연 2.044%에 마감했다. 이는 2018년 10월 24일(연 2.007%) 이후 처음 연 2%대 마감이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2.338%, 2년물 금리는 1.764%로 각각 8.2bp, 9.9bp 상승했다.
국고채 30년물 금리와 50년물 금리는 각각 2.443%로 집계됐다.
전날(26일)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남은 기간 국고채 발행량을 재정수요와 시장여건에 맞게 과감히 조정하겠다"고 언급하면서 금리 하방 압력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호주와 뉴질랜드 등 글로벌 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채권시장도 약세 압력이 다시 커졌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아직은 레벨보다 악재 해소가 우선이라는 것은 바뀌지 않았다"며 "국내 통화정책 정상화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대외 물가압력 부담도 여전하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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