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5개월간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스무살 이야기 그리고 꿈’을 주제로 인천공항 개항 2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강동석 인천국제공항공사 초대사장, 김용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 실장, 정의헌 국립항공박물관 관장대행 등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 측은 이번 전시에 대해 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이 개항 20년만에 세계적인 공항으로 성장하기까지 그 밑바탕이 되어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국민의 성원, 그리고 인천공항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인천공항의 지난 20년간의 성과와 발자취를 바탕으로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전시관은 ▲프롤로그 ▲도전, 그리고 성장 ▲숨은주역, 공항가족 ▲함께 만든 이야기 ▲에필로그 5개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각 테마별로 ▲인천공항 개항 관련 기록물 ▲공항 종사자들의 이색 장비·인천공항 안내로봇 에어스타 ▲개항 20주년 기념 대국민 수기 공모전 수상작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 응원 메시지 등 다양한 전시물과 영상자료를 전시한다.
우선 ‘프롤로그’ 전시에서는 전시공간을 항공기 탑승구로 형상화해 관람객에게 여행의 기대감과 함께 이번 특별전시의 취지를 소개하며, ‘도전, 그리고 성장’에서는 인천공항 건설과 개항이 오늘날 성공적인 국책사업의 롤모델로 평가받기까지 수도권 신공항 후보지 선정·마스터 플랜 수립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 기록물을 소개한다.
‘함께 만든 이야기’ 코너에서는 공사가 올해 초 진행한 ‘개항 20주년 기념 대국민 수기 공모전’의 수상작과 인천공항의 미래 모습을 담은 대형 페이퍼 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마지막 코너인 ‘에필로그’는 조수미, 김연아 등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의 축하인사와 응원 메시지로 구성됐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항공역사의 보고인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인천공항 개항 20주년 특별기획전시를 진행함으로써, 개항 이후 지난 20년간 인천공항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도약과 혁신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이 오늘날 세계적인 공항으로 도약하기까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특별전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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