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년 전기차 목표 판매량을 상향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26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본사에서 열린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정전략을 내부적으로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2019년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은 2025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100만대(현대차 56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친환경 정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비중을 30%에서 50%로 상향한다는 행정명령에 사인했다.
이에 GM·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기업들이 전기차 판매 목표를 속속 상향하고 있다. 현대차도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전무는 "최근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을 감안한다면 다소 보수적인 목표치임을 인지하고 있다"며 "수정전략이 준비되는대로 시장에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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