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GS리테일의 GS샵이 골린이를 저격한다. ‘골린이’(골프+어린이의 합성어로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신조어) 관련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약 62만개가 넘는 가운데 GS샵이 골프 전문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GS샵은 오는 16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골프 전문 프로그램인 ‘GO Sports’를 첫 방송한다.
‘GO Sports’는 최근 MZ세대와 젊은 감각을 추구하는 영포티(Young Forty)가 골프 업계의 큰 손으로 등장함에 따라 골프·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6일까지 4주 간 시즌제로 운영한다.
스포츠 마니아 유지은 쇼핑호스트와 영포티를 대표하는 아이돌이자 운동 천재인 신화의 전진이 진행에 나선다. 특히 프로급 골퍼인 전진은 브이로그(V-log)형식으로 상품을 직접 체험한 후 정보를 전달하며 고객과 소통을 통해 골프 동작 레슨과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단순 상품 판매를 위한 정보 전달보다는 리얼 체험기, 활용팁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쇼핑과 예능을 결합한 ‘쇼퍼테인먼트’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O Sports’ 첫 론칭 상품으로는 배우 오윤아와 골프선수 심영보가 선택한 골프웨어 브랜드 ‘아다바트 골프웨어’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를 준비했다. ‘아디다스 골프 바지’, ‘푸마 골프 바지’, ‘노스페이스’, ‘스케쳐스’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도 줄줄이 방송이 준비되어 있다.
안소영 GS리테일 스포츠언더웨어PD팀 팀장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대신 골프를 즐기는 MZ세대와 영포티가 늘어나면서 보다 젊은 감각의 골프 의류,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GS샵은 골프 전문 프로그램 ‘GO Sports’을 통해 이러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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