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텍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756개 기관이 참여해 33억5042만8000주를 신청했다. 단순경쟁률은 2068대 1로 총 공모금액은 37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01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대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지아이텍을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따라 각광받는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꼽으며 수요예측 첫날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시장 확대에 따라 향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독보적인 초정밀 연마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유일 리페어(Repair)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해당 기술력을 인정받아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삼성디스플레이 등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했다.
지아이텍은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 설비투자 ▲천안 BIT산단 이주 ▲우수 인력 유치 ▲해외 지사 설립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아이텍은 오는 12~13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10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일반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하면 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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