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DL케미칼이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 변화에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대림피앤피와 합병을 결정했다.
8일 DL케미칼 관계자에 따르면 7일 DL케미칼은 이사회를 열고 대림피앤피와 합병하기로 의결했다. 합병 후 사명은 DL케미칼이다. DL케미칼과 대림피앤피의합병 비율은 5.069 대 1이다.
DL케미칼은 글로벌 석유화학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및 친환경 제품 중심의 스페셜티 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DL케미칼은 생산 및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영업과 마케팅은 그룹 내 관계사인 대림피앤피가 담당하며 생산과 판매가 이원화되어 있는 구조였다.
이번 합병을 통해서 DL케미칼이 기술 개발부터 생산 및 영업, 마케팅까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확보하게 되었다. DL케미칼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제품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하는 기술 영업 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DL그룹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글로벌 석유화학 회사를 향한 DL케미칼 도약이 더욱 속도를 받게 되었다”며 “DL케미칼은 앞으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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