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효근 서금원 부원장과 김성주 신협 행복나눔 부문장, 금교돈 <어린이조선일보> 대표이사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시상식은 서금원‧신협‧<어린이조선일보>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방송됐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건전한 금융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제는 ▲내게 돈이란 어떤 존재? 돈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 ▲나의 특급 용돈 관리 비법 ▲코로나 시대의 우리 가족 경제활동 ▲슬기로운 저축 생활, 20년 후 나의 모습 등 4가지였다. 이중 하나를 산문이나 운문 형식으로 제출한 작품을 받았다. 또한 올해 신설된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 표여 부문을 통해 어린이들의 불법사금융 예방의식을 높였다.
지난 7월 20일부터 이달 7일까지 7주간 총 1647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에는 유성호 문학평론가와 김종광 소설가, 강민경 아동문학가, 김재홍 시인, 조재성 교사, 이소진 교사 등 6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대상은 자신의 꿈인 수의사를 위해 열심히 저축을 실천한 사윤서 양(동덕초등학교 5학년)과 ‘돈보다 소중한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 시대에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희망을 보여준 이다연 양(화도초등학교 3학년), 저축을 씨앗 심는 것으로 표현한 한소윤 양(신북초등학교 1학년)에게 돌아갔다.
지도교사상은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한 정명순 씨(큰솔학원)와 이선희 씨(생각키움독서논술 교습소)가, 단체상은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한 서울 대광초등학교가 받았다.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서금원장은 “초등학생들의 눈으로 금융을 쉽고 창의적으로 풀어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금융 의식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현명한 소비와 저축 습관으로 꿈을 이루고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어른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추후 이번 대회 수상작은 서금원과 신협 홈페이지, <어린이조선일보> 지면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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