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개최된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 구역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창원 구도심의 신흥 주거단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미 인근 회원1구역(999가구), 회원3구역(1253가구)은 입주를 마쳤다. 양덕2구역(956가구), 양덕3구역(487가구), 양덕4구역(981가구), 합성2구역(663가구) 등 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창원을 대표하는 주거타운으로 새롭게 조성될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비사업 가운데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규모가 가장 크다는 장점이 더욱 부각될 수 있도록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설계를 제시한 것이 수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상반기에 5건 리모델링사업을 컨소시엄 방식으로 수주했고 앞서 13일 부산 13일 7183억원 규모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정비사업’을 GS건설과 함께 수주한 바 있다. 9월 말 현재 1조7205억원 수주 실적을 확보해 지난해 세운 역대 최고 수주액인 1조4207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남은 기간 추가 수주 여부에 따라 2년 연속 수주 실적 1조원 돌파에 이어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클럽 달성도 기대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에만 8개 정비사업과 2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누계로 총 2조5594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대구 동구43구역 등 4분기에 시공사 선정 예정인 사업지에도 적극 참여해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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