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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포럼 30일 개최... ‘탄소중립‧ESG 고민’

기사입력 : 2021-09-17 19:26

(최종수정 2021-09-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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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복원 위한 글로벌 금융경제 강화’

유튜브 채널 ‘클리마투스컬러지’로 참여 가능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전주에서 기후변화센터 주최로 ‘제2회 지니(GENIE) 포럼’이 개최된다./사진=기후변화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전주에서 기후변화센터 주최로 ‘제2회 지니(GENIE) 포럼’이 개최된다./사진=기후변화센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기후변화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50 탄소중립 달성에서 금융산업의 역할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기후‧환경 세미나를 개최한다.

글로벌 탄소중립 시대의 책임과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탄소중립 달성 가속화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해외투자 유치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변화센터는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전주에서 ‘제2회 지니(GENIE) 포럼’이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지니포럼은 ‘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새로운 글로벌 경제네트워크 구축)’의 약자다.

행사의 핵심 내용은 ‘사회적 가치 복원을 위한 글로벌 금융경제 강화’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전라북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등이 함께 진행한다.

기후변화센터와 한국에너지공단, 기술보증기금 공동 주관으로 ▲국제 금융 컨퍼런스 ▲기후환경 세미나 ▲베터투게더 쇼크 ▲스토리지 데모데이 ▲전북투자 데모데이 ▲금융발전 포럼 등이 열린다.

30일 오전에는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주제로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에서 금융과 환경을 최초 연계 투자한 마크 터섹(Mark Tercek)이 기조연설한다.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기술보증기금이 기업의 탄소중립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소셜벤처를 알린다.

오후에 진행되는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달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금융 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국내외 ESG 관련 투자 현황과 녹색 금융 동향을 알아보고 ESG 가치 추구에 따른 금융의 역할을 소개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악사 코어 인베스트먼트(Axa Core Investment)의 최고투자책임자 크리스 이고(Chris Iggo)가 ‘탄소중립 미래를 향한 과정에서 투자자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그 뒤 인베스트코(Invesco) ESG고객전략팀 부장인 글렌 옐튼(Glen Yelton)을 비롯해 국내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ESG 경영을 위한 금융 산업 역할에 관해 논의하려 한다.

본 행사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한다.

기후변화센터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ESG 경영, 기후 금융 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기후변화센터 유튜브 채널 ‘클리마투스컬러지’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후변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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