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그룹홈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한 결연 기부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연 기부는 흥국생명 임직원과 서울시 전역의 그룹홈 아동을 1:1로 매칭하며, 후원금은 아동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임직원과 아동 간의 유대감 형성을 통해 일회성 봉사나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과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회사도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그룹홈 아동의 사회 진출 시 필요한 초기 자금 마련에 일조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이번 활동은 결연 아동에 대한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룹홈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4일 그룹홈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금액에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했다. 이는 그룹홈 시설의 노후화된 가전제품 교체에 쓰일 계획이다.
그룹홈 아동을 위해 자립교육 프로그램 '봄볕학교'도 진행했다. 봄볕학교는 흥국생명이 자립을 앞둔 그룹홈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봄볕학교에서는 집 구하는 방법, 범죄예방교육, 노무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금융사 특성에 맞춘 다양한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흥국생명 인사팀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제공한 비대면 모의면접을 통해 온라인 면접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그룹홈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