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KB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 등이 추석을 앞두고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KB손해보험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다.
추석 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금융감독원, 한국구세군 및 금융사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B손해보험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동네시장 장보기'라는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서울 관악구 신사시장과 대구시 대동시장의 과일, 육류, 건어물 등을 구입해 40여 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기환닫기김기환기사 모아보기 KB손해보험 사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MG손해보험은 장애인 가정에 명절음식을 기부했다.
MG손해보험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서울시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내 재가장애인 174개 가정에 한가위 음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배달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음식 나눔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명절음식 키트는 사전 조사를 통해 송편과 각종 전, 생선구이 등 한가위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음식들로 구성됐다.
MG손보 관계자는 “여름철 보양식 비대면 나눔행사에 대한 반응이 높아 이번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명절음식 기부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수혜자들과 교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KDB생명도 추석을 기념해 소외계층에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한 바 있다.
NH농협생명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孝드림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7일 경기도 성남 소재 ‘안나의 집’에서 쌀 20kg 100포를 전달했다.
KDB생명은 서울시 중구 보건소 내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및 자원 봉사자 320명에게 명절 선물을 지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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