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 대표는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이통3사 대표 간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디즈니플러스와 조만간 계약을 될 것으로 보인다”며 “(디즈니플러스 제휴에 따른 고객 혜택은) 계약 완료 후 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디즈니플러스와 제휴하겠지만, 셋톱박스 자체가 교체돼야 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디즈니플러스 도입 의지는 있지만, 셋톱박스 교환이 필요한만큼 상용화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말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디즈니플러스를 한국에서 오는 11월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독료는 월 9900원, 연 9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하나의 아이디(ID)로 최대 7명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동시접속자는 4명으로 제한된다.
아울러 이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제5기 방송통신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자 이통3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한 위원장은 이통3사 대표들에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업자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 통신 메이저 기업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은 지원해줬으면 좋겠다”며 상생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대표는 “KT가 소개한 중소상공인 지원 방안이 좋은 것 같다”며 “SK텔레콤도 (본사가 위치한) 무교동을 중심으로 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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