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반성장위원회는 15일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CJ제일제당은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질서를 확립하고 ‘하도급 거래 내부심의위원회’, ‘분쟁조정협의회’ 정례화, 물량과 납기 등을 사전 공유하는 ‘사전알림 시스템’을 구축하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협력 기업을 위한 동반 성장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협력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직접 자금지원’ 제도를 통해 올해에만 약 17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시중 은행과 연계한 상생펀드도 518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민간기업 최초로 도입한 ‘내일채움공제’도 지원 규모를 확대해 협력 기업의 핵심인력 유치와 임금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즐거운 동행’이라는 동반성장 모델을 운영,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금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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