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은 동원홈푸드 산하 축육부문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천사업부는 지난 2015년 동원홈푸드가 합병을 진행했으며 이후 연평균 25%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금천미트'로 정육점, 식당 등 12만 누적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일반 소비자에게 좋은 고기를 선별해 선보이는 B2C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세중은 지난 7월 동원F&B에 인수된 축산물 가공 전문 기업이다. 세중은 원료육을 수입해 가공한 뒤 유통하는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규 육가공장을 건립해 생산력을 강화했다.
동원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수산물 중심 기업에서 축산물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고 종합 단백질 식품 기업인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동원그룹은 코로나19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식품산업 환경 속에서 수산물과 축산물 영역 전반에서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만 대표는 "동원그룹은 이번 축육부문 출범으로 수산물은 물론 축산물 사업까지 강화해 단백질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오프라인, 온라인 등 다양한 경로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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