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1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DC형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방법을 선택하지 않으면 사전에 사용자와 근로자가 정해둔 금융상품에 자동으로 가입하게 하는 디폴트 옵션을 도입하면 TDF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젊었을 때 주식 비중을 높여 수익률을 높이고 은퇴 시점에 맞게 주식 비중 줄여주는 TDF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유석 사장은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9월 주식 비중이 운용기간 중 80% 아래, 목표시점 이후 40% 아래로 맞춰주는 TDF가 적격 TDF로 도입된 이후 DC형 가입자가 TDF 하나만으로 적립금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TDF가 활성화됐다"라며 "디폴트 옵션이 도입되면 TDF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향후 TDF로 은퇴 자산이 현재 가치로 10억을 만드는데 자산운용 업계가 근로자, 국민들에게 해줘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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