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건설기계 부문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3개사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통합 채용에 나선 갓.
현대제뉴인 등 3개사는 13일( 현대중공업그룹 인재채용 사이트를 통해 2021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다음 달 4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은 현대제뉴인의 경우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로 지난 8월 출범한 이후 첫 신입사원 선발이며,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사명을 바꾸고 첫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
모집분야는 영업, 연구, 설계, 생산관리, 경영지원 등 전 직무영역이며, 입사지원자는 3개 회사 중 회사와 희망직무, 희망근무지를 선택해 입사지원을 할 수 있다. 모집기간 이후 서류전형, 인성검사, 실무 및 임원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내년 초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전기전자 및 제어 분야에 한해 22년 8월과 23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산학 장학생 선발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설기계사업 3사가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통합 채용에 나섰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입사하는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건설기계산업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Top5를 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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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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