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부동산원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의 입찰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를 위한 입찰시장 규모는 지난해 낙찰금액 기준 약 7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입찰방식별로 살펴보면, 전자입찰방식은 1.31조원으로 19.6%를 차지하였고, 비(非)전자입찰방식은 5.38조원으로 80.4%로 나타났다.
관리비 집행이 수반되는 사업자 선정은 입찰과정을 입주민 등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전자입찰방식이 의무화돼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적격심사제, 수의계약은 전자입찰방식 의무화에서 제외되어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이석균 시장관리본부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입주민 등에게 사업자 선정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입찰비리와 분쟁을 최소화하여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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