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2116대로 7월 대비 9.3% 감소했다.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3~5위는 1000대 판매량을 넘긴 아우디(1341대), 폭스바겐(1305대), 볼보(1152대)가 차지했다. 대부분 수입차 브랜드가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폭스바겐 판매량이 전월 대비 39% 증가하며 볼보를 재역전한 점이 눈에 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집계한 모델별 판매량에 따르면 지난달 벤츠 E클래스는 3132대로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이름 올렸다. 이에 비해 동급 경쟁차 BMW 5시리즈(1026대)는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신형 모델이 투입된 티구안(1014대)이 평소 보다 2배 이상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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