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가 페트병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KTX 특실 생수병의 비닐라벨(상표 띠)을 없애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기존 업체와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4월부터 KTX 특실 이용객에게 제공하는 생수병을 전량 교체한다. 비닐라벨 대신 몸체에 제품명, 유통기한 등이 새겨진 투명 페트병을 도입할 계획이다.
KTX 특실에서 사용되는 생수병은 연간 약 700만병으로 라벨을 없애면 100톤 가량의 폐플라스틱이 재활용될 수 있다.
한편, 한국철도는 생활 속 플라스틱 절감 실천운동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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