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도 구독한다…한화생명, 일상 혜택형 구독보험 출시
한화생명이 출시한 ‘LIFEPLUS 구독보험(무)’ 3종은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유통사 GS25, 이마트, 프레시지와 함께 제작됐다. 고객이 매월 보험료를 납입하면 중도보험금을 더 큰 소비 혜택으로 누릴 수 있는 포인트나 쿠폰 등의 형태로 받는 구조의 상품이다. 만 19세부터 60세까지 1인당 1회 가입할 수 있다.
먼저 GS25와 함께 ‘편맥족(편의점에서 맥주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LIFEPLUS GS25 편맥 구독보험(무)’을 출시했다. 월 보험료는 9,500원으로, 연간 11만 4,000원의 보험료로 14만 2,000원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4캔에 만원’ 행사 맥주 20여종을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GS25 상품권과 맥주 할인권을 제공한다.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더팝리워즈도 1,500점 주어진다. 만기 시점인 1년 뒤에는 매월 500원씩 적립된 6,000원의 현금과 이자가 만기 보험금으로 지급된다.
가입 시 이마트 모바일상품권 ‘이마티콘’ 5,000원권을 지급하며, 가입 익월부터 매월 ‘이마티콘’ 3만 3,000원권과 이마트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해 월 최대 3만 8,000원의 쇼핑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매월 보험료에서 1,500원이 적립돼 1년 뒤 만기 시점에는 1만 8,000원의 현금과 이자를 돌려 받게 된다.
밀키트를 즐기는 집콕족(집에서 머무는 것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프레시지와 함께 ‘LIFEPLUS 프레시지 밀키트 구독보험(무)’도 선보였다. 포인트를 활용하면 베스트셀러로 구성된 한화생명 전용 밀키트 세트를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각 패키지는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다수의 옵션으로 구성됐으며, 주기적으로 교체되기 때문에 본인의 입맛에 맞춰 매번 다른 메뉴를 즐길 수 있다. 1년의 구독 기간이 끝나면 매월 일정 금액 적립된 2만 4,000원 또는 4만 8,000원의 현금과 이자를 만기보험금으로 지급받는다.
필요한 보장만 쏙쏙… 암보험 미니상품
필수보험이라고 불리는 ‘암보험’에도 다양한 미니보험이 있다. 암보험 미니상품은 꼭 들어야 한다면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 위주로 가입한다는 점에서 MZ세대의 가성비와 가심비를 채워준다.
ABL생명은 지난 8월 1일 발생빈도가 높은 암에 대해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는 ‘ABL인터넷나를위한5대미니암보험’을 출시했다.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 폐암, 간암, 췌장암, 담낭·담도암 등을 보장한다.
20세 남성이 2종(10년 만기형)으로 가입했을 경우 전기납 월납보험료는 26원, 일시납보험료는 2,710원에 불과하다. 동일 조건으로 40세 여성이면 전기납 월납보험료 637원, 일시납보험료 6만 6,033원으로 5대암 진단 시 1,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은 주요 암과 3대암(위암·폐암·간암)을 집중 보장하는 ‘미니 암보험2.0’ 상품을 판매 중이다. 3대암 중 원하는 보장 범위를 선택할 수 있다.
한화생명에는 필요한 부위만 골라 보장받을 수 있는 DIY 미니 암보험 ‘LIFEPLUS 오마이픽 암보험’이 있다. 보험료는 최저 월 1,000원이며 매년 자동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게 해 가입 방식에서도 가성비를 높였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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