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장부연 전 현대자산운용 대표(현 비상임이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한미글로벌자산운용 대표이사로 합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장 전 대표는 현재 맡고 있는 현대자산운용 비상임이사직을 오는 31일부로 사임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자산운용은 현재 국토부 예비인가를 받고 본인가를 신청, 연내 승인을 목표로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본인가 획득 이후 금융분석가, 투자분석사 등 자산운용 전문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장부연 한미글로벌자산운용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대한투자신탁에 입사해, 새마을금고, SK투신운용, 맵스자산운용 등을 거쳤다. 이후 미래에셋운용 경영관리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2018년에는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에 취임, 종합자산운용 부문의 수장을 맡았다. 올해 3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비상임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아직 본인가 획득을 받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회사가 공식적으로 설립된 것은 아니다”라며 “한미글로벌자산운용 공식 출범 이후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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